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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2017오토모티브 위크 ... 이슈업체 “리웰”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7. 9. 12.

리웰, 자동차 미세먼지 잡는 수소발생장치 전시

2017 오토모티브위크 전시회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 보다 더욱 세분화된 주제로 꾸며졌다. 특히 자동차 친환경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리웰(www.liwell.kr )은 자동차미세먼지의 해결책으로 미국 OPTEC(www.optecmpg.com)사 수소발생장치를 선보여 관련업계 정부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OPTEC사의 수소발생장치는 유해배기가스 저감, 연료효율 증대, 출력증강의 3가지를 만족시킨다고 설명하고 있다. 리웰 관계자는 OPTEC 수소발생장치는 미EPA(미국환경청)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배출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대기자원 위원회(“CARB”)의 6개월에 걸친 (FTP75 모드) 테스트를 2017년 2월에 우수한 성적서를 받았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최근에는 연비측정의 세계적 권위기관 PIT Group의 연비효과 측정도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리웰이 OPTEC수소 연료증강기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가솔린, 디젤 승용차, LPG택시, 버스, 화물 등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시험에서 연비가 30%까지 증가되고, 중형 디젤엔진에는 연비가 25%까지 증가되었고, 유해배기가스가 90% 이상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OPTEC의 “수소 연료증강기” 장치는 마이크로 수소 산소 공기 이온화 장치다. 엔진에 공급되는 공기 중의 수분을 전기분해를 통해 공기를 나노 이온화하면서 수소와 산소를 공급한다고 한다.



이 기술은 이온화 공기인 수소 산소를 엔진 내부의 연소실로 주입해 연료의 연소율을 획기적 증가시켜 준다. 내연엔진은 연료의 에너지 활용에 아주 비효율적이다. 연소실 내부의 연료를 완벽하게 연소시키지 못한다. 이 기술은 원자 분자단계의 긴 탄화수소 체인을 끊음으로써 동일한 연료의 연소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OPTEC의 “수소 연료증강기” 장치는 연소되지 않은 연료가 배출구에서 적게 나온다. 연소실의 탄소(카본)축적이 제거된다. 연소실 온도가 내려가 NOx(질소산화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OPTEC 연료증강기는 연소실 내부에서 “완전연소”를 실현한다. 5가스 분석기를 사용하여 HC(탄화수소), CO(일산화탄소), NOx(질소산화물), PM(입자상 물질/미세먼지)과 같은 유해배출물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국토교통부와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오토모티브 위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총 300개사 참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주)리웰은 미국 OPTEC사의 수소발생 연료증강기 국내 판매원으로 수입원은 헵시바(주)이다. 헵시바(주)는 신재생에너지 설계 및 시공사업, 3D 프린터 제작 및 공급, 산업용난방기기를 개발하여 공급하는 중견기업이다.
신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