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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율주행

신분확인 시스템 강화로 운전면허 부정신청 근절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7. 6. 13.

지문시스템 도입, 사진비교분석 확대 시범운영까지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65일부터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증 발급 시 부정신청을 근절하기 위하여 지문조회시스템을 도입하고 사진비교분석시스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문조회시스템은 신규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때 신분이 의심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문대조를 통해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입되었다.

사진비교분석시스템은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시 부정신청 대부분이 타인이나 합성사진을 사용하여 대리발급 받는 형태임에 착안, 면허증 발급 시 제출한 사진과 동일인인지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이번에 확대하여 설치하였다.

또한, 실제모습-제출사진-면허취득사진-지문조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최신 시스템인 복합바이오리더기를 도입, 일부 시험장에서 시범운영 한다.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은 지문조회, 사진비교분석으로 운전면허증 부정신청을 원천 차단하여, 우리나라 운전면허 행정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