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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친환경운전, 교통문화 위해 힘 모은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4. 4. 9.

서울시-교통안전공단-현대차 등과 업무협약
경제운전하면  연료비 연간 36만원 절약효과

서울시가 교통 및 도로전문기관, 운송사업자, 시민단체, 자동차 제작사, 운수사, 보험사와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주), 씨제이대한통운주식회사, 한화손해보험(주), 도로교통공단,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서울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사)에너지나눔과평화,(사)에코맘코리아 총 12개 기관과 친환경 경제운전을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1일 15시 신청사 영상회의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친환경·경제운전 체험교육은 2010년부터 매년 3,000여명씩 실시하여 2013년까지 11,200여명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올해까지 15,000명이 교육 완료 예정이다.
분석결과,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평균연비가 34.6% 개선되었고, 대기오염물질, 온실가스가 25.5%가 저감되는 효과가 발생되었으며, 경제운전 교육을 받은 운전자의 안전운행으로 교통사고도 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이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경제 운전교육 등을 시내버스 운전자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 시민으로 확대 하고자 민간기업,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서울시 모든 운전자가 평소의 운전습관에서 3급(급출발, 급가속, 급정거) 및 공회전 안하기, 정지선에서 변속기 중립을 지키는 등 친환경 경제 운전을 생활화 한다면 연비가 10% 이상 향상되어 자동차 연료비가 약 1조 7백원을 절감할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89만 2천톤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연비 10%개선 시 차량 1대당 연간 약 36만원 연료비 절약 및 온실가스(CO2) 300kg 감소한다.
김용복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친환경 경제운전이 에너지 절약, 대기질 개선 및 교통사고를 감소시켜 시민의 경제, 건강, 안전을 증진시킬 수 있다” 며 이번 민·관 업무협약을 계기로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교통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