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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2014 부산국제모터쇼 “팡파르” 준비완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4. 4. 9.

 

5월 29일부터 11일간 부산 BEXCO서 개최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 란 주제로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5월 29일 프레스데이, 5월 30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BEXCO는 지난 4월 1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수도권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4 부산국제모터쇼”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전년도 행사에 비해 약 54%증가한 46,380㎡의 실내전시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국내외 완성차 21개 브랜드, 부품 및 용품 등 200여개가 참가하여 200여대의 최신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업체로는 현대, 기아, 쉐보레(한국GM), 르노삼성, 등 승용차 4개 브랜드를 비롯하여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2개의 상용차 브랜드 등 총 6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해외 완성자동차업체는 아우디, 비엠더블유, 캐딜락, 포드, 인피니티,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닛산, 토요타, 폭스바겐 등 11개사 15개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밖에 비엠더블유 모토라드(MOTORRAD)가 모터싸이클을 전시하고 삼천리자전거가 이륜차를, 국내 최대 자동차용품업체인 불스원, 세파스 등도 신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동남권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국내외 완성차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최고의 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업체들은 지난 행사까지 시판을 개시한 신차 전시에 안주해왔으나 올해는 미래형 Concept Car 9대는 물론 세계에서 첫 선을 보이는 World Premiere 3대를 비롯 Asia Premiere 5대, Korea Premiere 20대 등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4 부산국제모터쇼”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동남권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부품전시회와 무역상담회인데 올해는 자동차부품전시장을 별도로 마련하였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송부품전문전시회인 “2014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 (이하 GTT 2014)로 5월29일부터 5월30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신관3층에서 개최된다.

GTT 2014는 부산국제모터쇼와 동시개최를 계기로 역대최대 규모인 1백80여개사가 참가하고 바이어 3백여명이 내방하여 1,500건 이상의 무역상담이 진행되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해외수출 판로개척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 부문종합 학술대회”, “부품산업 발전 세미나” 등 전문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되어 2천여명의 민관산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동차산업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신관 3층 전시장에 마련되는 “Oil Free Driving 체험 존”에서는 모터쇼에 참가한 완성차 브랜드들과 연계하여 내방객들에게 전기 자동차, 수소전지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들을 직접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 김기영 산업정책관은 “전 국민의 자동차축제인 동시에 B2B기능을 강화하여 국내 자동차관련산업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올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동안 소비자, 업계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동남권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부산시 자동차산업 발전방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총괄 주관사인 벡스코 오성근 대표이사는 “올 행사는 면적의 확대뿐만 아니라 통로공간 확충, 충분한 관람동선 확보 등 관람객의 편의증진과 참가업체의 니즈를 충족하는데 최대 역점을 두었다”며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내어 부산모터쇼만의 차별화된 장기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