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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올레마을 프로젝트 ‘룰루랄라~제주올레’ 가동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4. 4. 9.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올레마을 예술 프로젝트 나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올레길이 지나가는 마을 활성화를 위한 올레마을 예술 프로젝트 ‘룰루랄라~제주올레’를 4월 한 달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사진)에서 진행한다.
‘룰루랄라~제주올레’는 3명의 예술가들이 제주올레 길이 지나는 마을에서 한 달간 머물며, 마을이 지닌 자연 풍광과 역사,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과정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다. 제주올레가 제주의 속살을 만날 수 있는 통로를 열어 제주의 또 다른 가치를 알렸듯, 길이 지나는 마을이 지닌 숨은 매력과 스토리를 예술 콘텐츠를 통해 알려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것이 기획 취지다.
4월부터 시작되는 ‘룰루랄라~제주올레’ 프로젝트는 최초의 예술 생산자 협동조합인 룰루랄라예술협동조합의 전미영(사진), 오소영(회화/퍼포먼스), 나규환(조각) 작가가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마을에 머물면서 ‘할망 요가교실’을 열어 주민들에게 새로운 ‘힐링’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할망 민박 간판 그리기’, ‘마을을 빛낼 조각품 제작’ 등을 통해 마을에 보탬이 될 예술 재능기부도 함께 진행한다.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은 “마을 주민들과 예술가, 그리고 그 마을을 지나는 올레꾼..모두 함께 소통하는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