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안전, 가격, 맛, 품질 등 중점관리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휴게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식품위생, 시설안전, 음식 맛·품질, 유류비 등 판매가격, 여성화장실 등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고 국토교통부가 지난 8일 밝혔다.
첫째, 휴게소 식품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재 12곳인 HACCP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매장을 2015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하는 등 제조 식품의 원료관리, 제조, 가공, 조리, 유통의 전 과정에서 위생안전을 강화하고, CCTV 영상을 활용한 주방 내부 실시간 공개, 비노출 불시점검을 통한 원산지 표시 위반적발, 식자재 납품공장 불시방문(연1회)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특별 점검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휴게소 시설안전을 위해 우선 주차장에 설치된 노후 CCTV 133개소는 2014년까지 전면 교체하고, 범죄/사고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안전시설 설치기준도 정비할 계획이다.
둘째, 휴게소 판매상품 가격 및 주유소 유류비 관리를 위해, 이용자들이 즐겨찾는 라면, 우동 등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착한상품(7종)*으로 지정·관리하고, 선호하는 간식류 등을 조사하여 대상품목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셋째, 이용자 불편사항은 개선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확대하기 위해, 그동안 휴게소 위생상의 이유로 판매하지 않았던 컵라면, 김밥 등 간이식품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체 휴게소에서 판매토록하고, 여자화장실 부족에 따른 장시간 줄서기 불편해소를 위해 이미 남녀변기 비율을 전체 1:1.03으로 개선한 바 있으며, 일평균교통량 5만대 이상이 이용하는 혼잡휴게소(15개소) 남녀변기 비율은 2014년까지 1:1.5 이상으로 대폭 늘리고, 신설 휴게소도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휴게소의 식품위생, 시설안전, 음식 맛·품질 개선, 유류비 인하 등으로 국민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휴게소가 편안한 휴식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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