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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국토교통부, 11개 우수 물류창고 인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11. 11.

동원산업, 천일정기화물 등 인증서 수여
국토교통부가 국내 물류창고업의 서비스 향상과 화주(貨主)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우수 물류창고업체 인증제”를 도입하고 13개 사업장에 대하여 첫 인증을 부여한데 이어 금년에도  11개 사업장을 우수 물류창고로 선정하였다고 지난 5일 밝혔다.
11개 우수 물류창고는 동원산업(이천), 천일정기화물(아산), 삼진글로벌넷(경기 광주), 롯데로지스틱스(이천), 동원물류(안성), 천일정기화물(포항), 경동물류(진천), 합동물류(인천),  유한D&S(제주), 동부로지스(원주), 은산컨테이너터미널(양산) 등이다.
금년에는 지난해와 달리 물류창고업의 선진화 및 화주의 보호를 위하여 재무건전성 등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7월부터 9월까지 창고업체의 신청을 받아 인증심사단의 사전검토 및 현장심사를 거쳐, 업무 프로세스는 물론 실제 시설관리 등이 우수한 물류창고를 인증위원회(위원장: 홍상태 명지대 겸임교수)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인증심의를 총괄한 홍상태 위원장은 “금년에는 인증사업장이 지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우수 물류창고업체 인증제도」가 조기에 정착된 것으로 보여지며, 이번 인증에서는 시설, 매출규모 위주의 평가가 아닌 창고의 효율적 운영, 화주에 대한 서비스 분야 등의 평가를 우선하였다”고 평가 기준을 설명하였다.
또한, “향후 동 인증제도가 더욱 활성화 될 경우 화주에게 합리적으로 물류창고를 선정하는 기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물류창고업체 간의 서비스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화주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