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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르노삼성 SM3 Z.E. 전기차 이렇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11. 11.

 

런칭 세레모니 및 신기술 소개 Q&A

르노삼성차의 전기차 신기술이 소개하는 런칭 세레모니가 지난1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신도림)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질 노만 부회장을 비롯해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이사, LG그룹 김반석 부회장,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금호타이어 박세창 부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많은 나라들이 전기차라는 신기술을 통해서 무공해 차량으로 방향성이 진행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자동차 업계는 책임감을 가지고 CO2 줄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질문과 답에 대한 내용을 보면....
Q1. 2014년 판매 목표로 4,000대를 잡으셨다. 그러나 환경부 예산의 순수 보조금은 128억 원으로 예상보다 줄었다. 이에 따른 추가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여진다. 이를 어떻게 보시는지? 또한 부산공장에서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A.
물론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면 줄수록 더욱 좋다. 이는 고객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보조금이 있으면 차 값이 인하되기 때문에 구입이 쉬워지지만 아시다시피 전기차 시장이 아직은 규모의 경제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전기차가 어느 정도 시장에 보급되어 규모의 경제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정부가 어느 정도의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 지원은 보조금 제공을 포함하여 인프라 확대/ 세제 혜택 지원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4,000대 판매는 도전일 것이다. 그러나 많은 한국의 기업들은 얼리 어댑터가 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LG에게 200대의 차를 제공했다.

 LG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 고객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우리의 SM3 Z.E.가 있고, 편안히 사용 가능하며 다른 차들과 동일하게 탈 수 있으니 사용해보시라는 것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시간이 되면 알려 드리겠다.

Q2. 4,000 대 목표를 하고 있으나, 현 시장에 대해 계속해서 의구심이 든다.

경쟁업체의 경우 북미 수출 물량을 늘려 좀 더 활성화 하고자 하는 전략이 있다. 이에 따른 수출 전략이 있는지?
A.
사실 많은 경쟁자들이 진입하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더 빨리 기술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3년전 우리가 전기차 부문의 리더가 된다고 했을 때 모두 회의 적이었다. 그런데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모든 업체가 전기차를 내놓았다.

모두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며, 여기에 르노가 선두에 서 있다.

우리(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모든 대륙에 전기차를 공급하고 있다.

이상적으로 많은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 우선 100대의 전기차를 홍콩에 공급하기로 했고, 이스라엘에도 진입했다.

르노삼성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의 경우, 지금 당장은 한국 시장에서만 출시하겠지만 다른 기회가 있다면 수출할 생각도 있다.

부산은 중요한 수출 허브이기 때문이다. 내년도부터 가능하다면 수출 기회를 잡을 생각이다.
Q3. SM3 Z.E.가 신기술로 앞선다고 했는데, SM3 Z.E.만의 특징, 강점은 무엇인가? 4,000대 목표 중 개인과 기업의 비중을 어느 정도 잡고 있는지?
A.
사실 한국은 전기차 시장에 딱 맞는 시장이며 잠재성이 있다고 본다.

한국 국민은 기술을 먼저 쓰는 얼리 어댑터다. 협력업체들도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기술 부분에서 선두를 달린다.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이 기술을 개발하는데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한국은 빠르게 일을 처리해내는 문화를 가졌다. 전략이나 의지에서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도 이미 갖추었다. 제주와 대전, 서울 등지에서의 시범 프로젝트가 이러한 예이다.
RSM이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 SM3 Z.E. 는 무공해차이며, 동시에 운전하기 즐거운 차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주행능력도 향상되었다. 전기차의 특성 상 출발부터 최대 토크를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타이어 제조사들이 상당히 노력해 딱 맞는 타이어를 개발했다. 이것도 기술력 덕분이다. 세 번째는 소음 부분에서 시끄럽지 않다는 점이다.

도로상의 소음, 엔진상 소음이 없어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다.

전 세계 적으로 10만 대 이상 팔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자동차를 경험한 고객들은 95% 이상의 만족도를 느낀다. 일단 타보면 중독이 된다고 한다. 또 한국 시장의 SM3 Z.E.는 LG 화학의 배터리와 금호 타이어의 타이어 등 추가적인 기술적 특징들이 덧붙여져 르노삼성만이 가진 장점들을 갖추게 되었다.

우리는 앞으로 부품 국산화율을 늘릴 것이다.

현재의 75% 수준에서 앞으로 80%까지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의 협력업체들과 더욱 긴밀히 일하고 싶다.
타겟 고객의 경우 2/3는 기업고객으로 카쉐어링이나 택시 고객을 기대하고 있다.
Q4. 올해 전기차 판매 천대 예상이다, 전기차 보급 위해 정부에서 인프라 구축 계획하였으나 진행이 잘 안되어 민간기업에서 직접 진행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급속 충전기 직접 설치 진행 의향이 있는가?
A
. 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 제조 업체이기 때문에 인프라 투자 계획 없다.

 전기차의 출발 시점으로서는 기업의 시범 프로젝트로써의 활용을 기대 중 이다. 카쉐어링 프로젝트라던지 공공부문의 활용이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전기차의 출발점에서는 기업. 시범 프로젝트. 공공 프로젝트로서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고 얼리어댑터는 심플한 충전방식을 통해 기대할 것이다.

내년에는 가시적인 인프라 충원될 것이다.
Q5. 쉐보레의 스파크EV는 여러 보조금을 더하면 1700만원 판매된다. 대한민국 정부가 얼마나, 언제까지 지원할수 있을꺼라 생각하나?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지 않는 이상 10년이 되어도 발전이 힘들다. 미래는 어떻게 대비 할 것인가?
A.
보조금은 처음 전기차 보급을 위해 필수이다. 전세계 어느 시장이든 동일하다.

전기차 판매를위해 자동차 회사로써는 미래에 점점 가격을 다운시켜야 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보조금 없이 판매를 해야 한다.

최소한 첫 5년은 보조금 필요하다 전기차 시장 형성 위하여 효율성 높이고 비용 낮춰야 한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