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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이제 글로벌 기업도 자전거로 한국여행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10. 31.

금융그룹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 라이딩 행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프랑스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Societe Generale)의 해외 임직원과 국내직원 등 약 16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양일간 ‘2013 Societe General Seoul Charity Bike Ride’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딩 행사는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의 저소득층 교육기금 마련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홍콩,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총 18개국 16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외국인 자전거 관광객이 이렇게 대규모로 참석한 것은 국내에 국토종주 자전거길 조성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은 초/중급자와 상급자 등 2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90km과 120km의 한강과 북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며,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였다. 특히 12일에는 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라이딩에 직접 참여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관광공사는 해외 자전거 동호인 인구 증가와 저탄소 친환경 여행 문화 트렌드 확산에 부응하기 위해 꾸준히 외국인 자전거 관광객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2013 Societe General Seoul Charity Bike Ride’ 행사 유치지원과 ‘한국의 밤‘ 행사 후원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외국인 자전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박병직 녹색관광센터장은 “공사는 해외 인센티브 라이딩 방한 단체 유치 확대 및 자전거 여행 특화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자전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고부가가치/고품격 관광 수요를 적극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