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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속초 철도 등 주요현안 추진 청신호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10. 2.

동계올림픽 관련 철도, 경기장, 진입도로 예산확보
강원도는 지난 26일(목)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도가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 현안사업의 상당부분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새정부 출범이후 공약실현을 위한 세출구조조정과 SOC예산 감축이라는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 속에서, 최문순 도지사를 필두로 한 집행부와 도 정치권의 노력과 공조가 이뤄낸 큰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최문순 지사는 그동안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4차례의 국비확보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실국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예산반영 노력을 주문함은 물론 직접 6차례나 세종시에 내려가, 숙박을 하면서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하여 장·차관에서부터 실무자들까지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진두지휘했다.
도는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정부의 SOC감축 기조속에서도 도 관련 SOC예산이 금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는 동계올림픽 관련 철도, 경기장, 진입도로 예산을 대폭 확보한 것에 큰 힘을 입었다고 밝혔다.
원주∼강릉 복선철도 8,000억, 동계 경기장 916억, 동계 진입도로 413억 아울러 동서·동해·제2영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예산도 부처에서 기재부에 요구한 것보다 상향 확보했다.
동서고속도로 3,505억, 동해고속도로 1,674억, 제2영동고속도로 3,200억 무엇보다 도는 이번 국비확보 노력의 가장 큰 성과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예산(재기획 조사비 50억) 반영을 꼽았다.
김성호 도 기획조정실장은 "먼저 어려운 재정상황에서도 강원도의 열악한 SOC여건을 고려해준 정부의 전향적 판단에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10.2일)되면, 국회 심의일정에 따른 단계별 국비확보 전략을 수립하여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하여 4조 8천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 진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