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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터치 잇 페이퍼’로 외국어 걱정 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8. 12.

251개 픽토그램 활용, 긴급상황 의사소통
해외여행시 현지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현지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긴요한 안내서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해외 현지의 다양한 위급·긴급 상황시 픽토그램을 손으로 가리키는 동작만으로 긴요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안전 그래픽 가이드 ‘터치 잇 페이퍼(Touch It Paper)’를 발간하였다.
* 픽토그램(pictogram) : ‘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긴급ㆍ안전ㆍ주의 등의 안내를 목적으로 제작된 그림문자이며, 지금까지는 주로 교통, 시설 등 공공안내 및 안전표지 등에 사용되어 왔음.
터치 잇 페이퍼에는 위치 문의, 약국, 병원, 물품 분실, 유아 동반, 호텔 등 해외여행시 11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는 픽토그램에 한글과 외국어가 병기되어 있다. 특히 감기, 소화불량 등 해외여행 중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증세들을 픽토그램으로 표시하여 현지 약국과 병원 등에서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페이퍼에서 활용되는 총 251개의 픽토그램 디자인 대부분은 이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새롭게 제작되었고, 바지 주머니에 쏙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하여 휴대성을 높인 점도 돋보인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