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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문화체육관광부, 창조적 중소 광고 산업 육성한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6. 26.

상위 10개 광고회사가 전체 매출의 83.4% 차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지난 19일(수) ‘문화 융성’과 ‘창조 경제’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중소 광고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중소 광고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회를 넓혀주고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번거로운 절차 및 각종 제도를 바꿔줄 계획이다.
광고는 그 자체로 창조적 표현을 통해 우리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배양하는 동시에, 고도의 창의성과 지적자본을 핵심으로 하는 대표적 창조산업으로서, 상상력만으로도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광고 산업은 다채로운 아이디어들이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기업과 계열사 간의 일감몰아주기 관행이 성행하고, 상위 10개 광고회사가 전체 매출의 83.4%를 차지하는 등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중되어 왔다.
이에 문체부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중소 광고 기업이 좋은 아이디어만으로도 시장에 참여하여 다양한 가능성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노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