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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우리나라 원조규모 15.5억불로 17.1% 증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4. 11.

2011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세계 16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3일(파리 현지시간) 발표한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들의 2012년 공적개발원조(ODA) 잠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원조규모는 2011년(13.2억불)에 비해 17.1%(2.3억불) 증가한 15.5억불을 기록했다.
이는 24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ODA 규모 역시 회원국 중 16위로 전년에 비해 한 계단 상승하여,
경기 침체로 15개 회원국의 ODA 규모가 감소한 가운데서도  우리의 ODA 확대 추세가 유지되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경제규모 대비 ODA수준을 나타내는 ODA/GNI* 비율은 전년에 비해 0.02%p 증가한 0.14%를 기록하였으나 여전히 이태리, 그리스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총 원조를 우리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전년에 비해 4.4불이 증가한 31불(약 34,900원)을 기록하였다. 한편, 2012년 DAC 회원국 전체 ODA규모는 전년대비 4.0% 감소한 1,255.9억불로 나타났다.
 지원규모 상위 5개국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순이었으며 UN이 제시한 ODA/GNI 비율 목표(0.7%)를 넘어선 국가는 룩셈부르크,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노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