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자동차관리

수원, 지하철 시대 개막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2. 1.

분당선 연장 상갈망포간 121일 개통

수원이 지하철시대가 열렸다. 수원시에서 서울 강남권을 40분대에 잇는 분당선 연장 상갈망포간 개통이 121일 정식 개통된다.

성남 오리역서 출발, 동서로 가로질러 수원역까지 연결되는 분당선 연장선은 지난 2000년 착공, 14544억여 원을 투입해 12여년간에 걸친 대역사 끝에 기흥과 망포구간 7.4km 2단계구간이 121일 첫 운행에 나선다.

현재 기흥망포 간 하루 양방향 206회 운행 중인 분당선 전동차가 출퇴근 시간대 7분 간격(평시 15분 간격)으로 망포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분당선 연장선은 성남 오리역과 수원역까지 모두 14개역 19.5km에 달하며 망포역에서 수원역까지 5.2km 3단계 구간은 201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기흥망포구간의 개통으로 현재 왕십리에서 기흥까지 운행중인 분당선과 연결돼 용인, 기흥, 수원 영통지역 주민의 서울도심 및 강남 접근성이 향상돼 수도권 남부지역 철도이용자들의 이동편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수원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