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

현대차 수소연료전지버스 운행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9. 10.

인천공항에서 친환경차 기술력 알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 공사 청사에서 임태원 현대차 연료전지개발실장, 황인택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 주무관, 홍성각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 양영명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수소연료전지버스 인천국제공항 운행 착수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200kW급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한 수소연료전지버스 2대를 제작했으며, 2013년 12월까지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이 여객터미널과 장기주차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셔틀로 운행되는 수소연료전지버스는 현대차가 독자개발한 3세대 100kW급 연료전지시스템 2모듈이 탑재됐고, 350기압 수소저장탱크에 40kg 수소를 저장하여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500km에 달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많은 고객들이 무료 셔틀로 운행되는 수소연료전지버스를 이용함으로써 현대차의 뛰어난 친환경 기술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을 위해 앞선 친환경차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