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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항공사고 정부 항공업계 발 벗고 나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6. 25.

항공안전협의회 구축  안전간담회 개최
국토부는 정부, 항공사, 공항공사 등 항공안전과 관련된 기관의 최고관리자들이 참여하는 "항공안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9일 김포공항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안전협의회는 지난 5월 구성된 협의체로, 금번 개최되는 첫 회의에서는 중장기 국가항공안전목표와 올해의 주요 안전현안 및 대책, 안전한 항공운송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과제들이 논의되었다.
특히, 국토해양부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를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철도/선박/항공 등 모든 교통분야가 참여하는 “교통안전 TF팀(항공정책실장 외 16명)”구성/운영 중에 있는 바, 동 TF 주관의 안전간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항공교통분야 안전간담회에서는 과거 사고의 유형분석을 통해 확인한 주요 개선사항을 산업계에 전파하는 등 국토해양부의 안전의지를 전달하고 항공업계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에 적용가능 한 정책개발 과제를 수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향후에도 항공안전협의회를 통해 정부/항공업계 최고관리자가 항공안전 현안과 대책을 총괄적으로 검토하고 국가 항공안전 증진을 위한 기본전략을 논의토록 하는 한편, 항공교통분야 안전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정부의 교통안전 추진현황 및 의지를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시장친화형 항공안전정책을 마련함으로써 항공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