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교통정보센터 모바일 웹 접속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지난 14일(월)부터 서울 시내 213개 노선 1,406대의 모든 마을버스도 시내버스처럼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에 마을버스가 정차하는 46개 시내버스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서도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05년 시내버스에 운행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민에게 시내버스 도착정보 안내를 시작했으며, 올해 5월 지하철에 이어 마을버스 도착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명실상부 대중교통 도착정보 안내 서비스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마을버스에도 운행관리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마을버스도 시내버스 못지않은 정시성을 확보하게 돼 정확한 실시간 위치와 도착정보 확인이 가능해짐으로써 그동안 막연히 버스를 기다려야 했던 일도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특히 배차간격이 긴 마을버스 노선의 경우, 버스가 언제올지 몰라 정류소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 집을 나서기 전에 미리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은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승객 수요에 따라 운영되었던 마을버스 임의운행 또한 사라져 시민들의 마을버스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그동안 시내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비스가 취약했던 마을버스에 시민 생활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술/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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