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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이제 르노삼성자동차 정비 쉬워진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5. 21.

카포스-르노삼성차 전문정비업 활성화 노력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박의수)는 르노삼성차가 자동차전문정비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르노삼성차 관계자가 연합회를 방문해 전국 시/도조합 이사장들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결과이다
이날 회의에서 연합회는 자동차진단 스케너 데이터 소스 공개, 부품 공급 시스템 개선, 신차 정비메뉴얼 공유, 신차 정비기술교육 확대, 무상제공 포인트 제도 개선, 카포스 제품 장착차량 A/S 처리 방법 개선 등을 요구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스케너 데이터 소스를 스케너 제조사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나 기술적 문제 등으로 신차 발표 후 1년 정도 의 시간이 지난 후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출시 시기를 더욱 줄이기 위해 스케너 제조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 관련 자료와 함께 설명해 “르노삼성차가 가장 폐쇄적으로 스케너 데이터 소스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그동안의 오해를 해소했다
또한 정비메뉴얼을 공개하지 않아 연합회 소속 회원 업체가 “르노삼성차는 정비가 어려운 차”라는 부정적 인식이 형성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차 출시 직후 연합회를 통해 정비메뉴얼을 공개하는 것에도 인식을 같이하고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공개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의수 회장은 “르노삼성차에 대한 전문정비업체의 부정적 견해를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해소하면 결국 르노삼성차의 판매가 증가할 것이고, 연합회는 소속 조합원 업체에서 르노삼성차를 원활하게 정비할 수 있어 경영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라고 협력관계 강화의 중요성을 설명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소속 조합원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국내 모든 자동차 제작사와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아갈 것임을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