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역별 ‘한국기후도’ 발간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기후평년값을 토대로 새로운 ‘한국기후도’를 발간한다. 한국기후도는 기상청이 10년마다 한 번씩 발간하는 것으로, 오는 5월 말에 발간될 이번 기후도는 2010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작성됐다.
한국기후도는 우리나라의 지역별 기후특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기온, 강수량 등 기본적인 기후요소와 냉난방도일, 식물성장 가능기간 등 기후지수, 계절관측값, 현상일수 등을 지역별로 분석하였다. 기온과 강수량의 연대별 변화 경향도 포함되었다.
특히 이번에 작성된 한국기후도는 과거 등치선 위주의 기후도 보다 한 단계 더 세밀해졌다. 새로 개발된 자동화기술에 의해 전국 시/군 단위 행정구역별 기후 값이 빠짐없이 표시되어, 각 지역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민 누구나 기후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분석내용을 포함하고 일러두기를 상세히 기술하였다.
부록에는 기후도의 작성법을 추가하고, 색각 이상자를 고려한 범례 색상표를 개발하여 적용했다.
6월부터는 기상청 전자민원센터 홈페이지에도 전자책 형태로 게재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금년 12월까지 지형 정보/중첩 기능 등 IT 기반의 기후도 웹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하여 2013년에 서비스 할 계획으로, 향후 기후변화/녹색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도호 기자
'운송&물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속버스 소화물 위탁운송 합법화 논란 (0) | 2012.05.21 |
---|---|
도심 속 빛나는 '지프 랭글러 사하라' 출시 (0) | 2012.05.15 |
에너지 기관 합동 착공식 개최 (0) | 2012.05.14 |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경기지부 해외연수 (0) | 2012.05.14 |
서울전세버스조합, 표창장 수여 (0) | 2012.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