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

쌍용차, 남아공 본격 진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4. 30.

마힌드라 판매 네트워크 통해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마힌드라와 함께 지난 24일 남아프리카에서「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남아프리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쌍용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사진 우)과 함께 마힌드라 남아공지사 아쇼크 타쿠르(Ashok Thakur) 지사장(사진 좌)과 각 지역 딜러들이 참석하였다.

쌍용차의 이번 남아공 론칭 행사는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지난해 9월 확정한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을 위한 ‘마힌드라와의 시너지 극대화’ 일환으로, 쌍용차 제품들은 이달 말부터 마힌드라 남아공지사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된다. 이를 통해 올해 1천 대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1만 대 규모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아프리카에는 15개국 15개의 디스트리뷰터(판매 독점권을 갖는 전문 딜러)가 있으며, 2016년까지 23개국 23개로 늘려 1만 6천대까지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은 “남아프리카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마힌드라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쌍용차 브랜드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남아공을 교두보로 활용해 아프리카 전역으로의 판매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