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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프랑스 한류팬 10명중 9명 ‘한국 여행 가고 싶어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4. 9.

프랑스 한류팬 3,775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파리지사가 한국관광 해외 홍보 사이트(www.visitkorea.or.kr) 프랑스어 사이트를 통해 한류팬 3,775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한류 팬 10명 중 9명 이상이 한국여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행을 반드시 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75.8%에 달해 프랑스 한류 팬들의 한국 방문 의향이 아주 높으며, K-POP이 방한관광 수요를 증대시키는데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향후 한국을 방문할 주된 목적(복수응답)으로는 일반관광(96%), K-POP 공연(80%), 드라마 촬영현장(41.2%), 학업(34.2%) 순이었으며, K-POP 공연 등 한류와 연계된 여행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체 응답자 중 한국여행을 경험한 팬은 16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36명(81.1%)이 한국여행에 대해 ‘매우 만족’, 23명(13.6%)은 ‘만족’한 것으로 답변하여 프랑스 한류 팬들의 한국여행 만족도 또한 월등히 높았다.
이용 경험이 있는 한류 콘텐츠(복수응답)를 파악해 본 결과, 조사 응답자 전원이 ‘K-POP’을 직접 들어보았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한국 드라마’(91.6%), ‘영화’(69.6%), ‘한국 전통문화’(50.3%)의 순으로 답변하여, K-pop 이외에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한류 컨텐츠를 동시에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가장 좋아하는 K-POP 남자 그룹 가수(복수응답)로는 ‘빅뱅’(49.9%)을 꼽았으며, 슈퍼쥬니어(45%), 샤이니(35.5%), 비스트(33.8%), 2PM(24.2%) 순으로, 여자 그룹 가수(복수응답)의 경우에는 ‘2NE1'(64.8%)을 가장 좋아하며, 소녀시대(45.4%), miss A (31.5%), 에프엑스(29.4%), 티아라(25.9%) 순으로 나타났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