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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LPG업계, 저소득층 100억원 지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2. 21.

‘LPG희망충전기금’사업 협약식 개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지난 15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주)E1 회장, SK가스(주) 사장, 대한LPG협회 회장, LP가스공업협회 회장, LPG판매협회 회장, 에너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기금인 “LPG 희망충전기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LPG 업계는 최근 고유가 등으로 인한 서민 고통을 분담하고자 100억원 규모의 ‘LPG희망충전기금’을 조성하여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LPG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복지 증진 및 안전한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LPG 양대 수입사인 (주)E1과 SK가스(주)에서 각각 50억원씩 출연했다.
앞으로 이 기금은 ▲택시업계 지원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LPG 교환권(바우처) 지급 ▲사회복지시설 등에 LPG 공급시설 및 안전개선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기금의 관리는 대한LPG협회가 관리하되, 효율적이고 투명한 기금 운영을 위해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금운영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 날 축사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공생발전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LPG희망충전기금’사업 출범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격려하고, 정부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 확충에 힘써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 날 기금조성 협약식 이후에 개최된 LPG 업계 간담회에서는 LPG산업 현안 논의 및 업계 애로사항 청취가 있었다.
LPG업계는 ▲LPG의 독립에너지원화 등을 통한 LPG위상제고 ▲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확대를 위한 정부예산 지원 ▲LPG자동차 보급지원 등을 건의했다.

/ 박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