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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새로운 심장으로 쏘나타가 더욱 강해졌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2. 13.

현대차, 차세대 누우 2.0 CVVL 엔진 탑재

현대자동차는 기존 2.0 가솔린 모델에 적용됐던 세타Ⅱ 엔진 대신 새로운 2.0 누우 CVVL엔진을 적용한 쏘나타 상품성 개선 모델을 지난 6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세타 엔진을 대체하는 차세대 중형 엔진인 누우 2.0 CVVL 엔진은 기존에일정한 높이로 열리던 흡기 밸브를 엔진 회전 속도에 따라 높이를 제어함으로써 흡입 공기량을 최적화해 엔진의 연비 및 성능을 극대화하는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VVL, Continuously Variable Valve Lift) 기술이 적용된 엔진이다.
CVVL 기술은 선진메이커들도 개발의 어려움으로 중도 포기할 정도의 고난도 밸브 구동기술로서 현대차는 이를 독자설계 및 개발함으로써 밸브구동 고유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차세대 엔진 기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누우 CVVL 엔진은 ▲엔진 회전과 부하에 따라 흡기/배기 밸브의 타이밍을 조절하는 흡배기 가변 밸브 타이밍기구(CVVT)와 ▲엔진 회전수에 따라 흡입통로를 조절해 출력을 높이는 가변흡기 시스템(VIS)을 그대로 적용해 흡기 효율을 더욱 극대화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쏘나타 상품성 개선모델 가솔린 2.0 모델의 가격은 ▲그랜드(Grand) 2,210만원 ▲블루세이버(Blue Saver) 2,330만원 ▲프라임(Prime) 2,380만원 ▲럭셔리(Luxury) 2,450만원 ▲프리미어(Premier) 2,580만원 ▲톱(Top) 2,670만원 ▲로얄(Royal) 2,82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2.0 터보모델 가격은 기존과 동일).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