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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볼보자동차의 미래, 이제는 친환경이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 3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으로 친환경 기술력 증명

볼보자동차가 친환경 모델을 연이어 선보이며, 볼보의 미래 전략과 기술의 진보를 제시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2012년 북미 모터쇼에서 XC60의 친환경 컨셉카, XC60 플러그인(Plug-in) 하이브리드 컨셉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는 DRIVe, V60 Plug-in Hybrid 등 볼보자동차가 그 동안 선보였던 친환경 차량의 진일보로, 볼보자동차가 퍼포먼스와 주행의 즐거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료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볼보 XC6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은 2,000cc 4기통 280마력 가솔린 엔진과 70마력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모델이다.

운전자에게 퓨어(Pure), 하이브리드(Hybrid), 파워(Power) 등 세 종류의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원하는 주행 방식을 선택하면, 제어 시스템을 통해 전기 또는 전기+가솔린의 파워트레인으로 전환되며 각기 다른 연비, 파워, 배기가스 배출을 보이는 방식이다. 특히 가정 내 전기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220V/12A의 전력을 사용할 경우 3시간 반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인 2,400cc 5기통 V6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사진)는 금년 중 양산차로 공개된다.

연비는 1리터 당 약 53km(유럽연비 기준)에 이른다.
최근에는 볼보 S60, S80, V60 등 다양한 대표모델의 1.6리터 디젤 엔진과 가솔린 엔진을 새롭게 선보였다.

S60 디젤 엔진의 경우 연비는 23km/l까지 높이고, 이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4g/km의 수준까지 낮췄다. S60 가솔린 엔진은 17km/l의 연비와 135 g/km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높은 성능과 친환경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자동차의 시대가 오고 있다”며, “볼보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친환경 분야에서도 안전만큼 강력한 아이덴터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