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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자전거사랑 공모전” 시상식 개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 30.

UCC, 사진·수기 공모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행정안전부는 지난 26일(목) 15시 정부중앙청사에서 자전거사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내가 사랑하는 자전거’를 주제로 행정안전부와 (주)삼천리자전거가 공동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길’과 ‘새재 자전거길(11.27)’을 포함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국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알리고, 자전거 이용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시상에서는 UCC 부문(5점)과 사진 부문(5점), 수기 부문(5점)으로 나누어 총 15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UCC 부문에서는 자전거의 이점을 재치 있고 발랄하게 표현한 박나영(대학생, 8명 공동작업)씨의 ‘자전거 생일선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성희찬·김상형씨, 장려상은 조중기·박민호씨가 각각 수상했다.
사진 부문에서는 자전거를 소재로 젊은 연인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김용대(45세, 경륜선수)씨의 ‘담양읍 가로수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유지훈·이은자씨가 우수상을, 정혜승·이양상씨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기 부문 최우수상은 부모님 몰래 떠난 자전거 여행길을 유쾌하게 풀어낸 이형연(16세, 중3)군의 ‘소년, 자전거로 떠나다’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이영호·김정호씨, 장려상은 김광진·이봉근씨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행안부 장관상과 50만원 상당의 자전거가 부상으로 수여되었고,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주)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상과 30만원·20만원 상당의 자전거가 각각 수여되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해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길과 새재자전거길 등을 통해 우리는 국토의 아름다움을 바로 곁에서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끊어진 자전거길은 잇고, 숨은 길은 찾고, 사라진 길은 되살려서 전국이 두 페달로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