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만3천명 대상, 신학기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사진)의 사회공헌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정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이 올 신학기부터 저소득층 대학생 1만 3,000명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시작한다.
정몽구 재단이 펼치는 학자금 지원은 수혜 대학생 규모가 2년에 걸쳐 1만3,000명에 달할 뿐 아니라, 해당 대학생이 실제 부담하는 학자금 대출 금리를 0 ~ 3%로 낮춰 주목을 끌고 있다. 또 대부업체와 제2금융권 등으로부터 고금리(법정 최고 이자율 39%) 학자금 대출과 이자 연체로 인해 고통 받으며 신용불량자로 내몰리고 있는 대학생들도 구제한다.
이를 위해 정몽구 재단은 17일, 사회 양극화 완화를 위한 희망 사다리 복원과 미래 인재 육성에 뜻을 같이한 국민은행 및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선 대부업체 및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 대학생 중 8,000명에게는 기존 고금리 대출을 사실상 3% 대출로 전환해 주고 이들이 안고 있던 연체 이자도 전액 해소해준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8월 “저소득층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 하겠다”고 밝히고, 그 일환으로 순수 개인기부로는 사상 최대금액인 5,000억 원을 정몽구 재단에 기탁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8월 5,000억 원을 비롯, 정몽구 재단에 사재를 기탁해 왔으며, 현재 누적 출연금액은 6,5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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