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자동차관리

휴가철 장거리 주행의 안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7. 26.

타이어 공기 체크와 펑크주의

여름휴가에 가족과 야외로 나가는 일이 많아지면서 타이어안전에 대한 걱정이 많다
타이어는 주행 중 접지부분을 중심으로 하는 변형을 발생한다.
또 접지부 이외에서는 공기압에 의한 변형이 발생한다. 이 양쪽의 변형이 주기적으로 반복됨으로써 타이어에 사용되는 고무, 타이어 코드 등의 재료는 히스테리시스 로스(변형에 의한 마찰력)에 의해 발열한다.
타이어는 열의 부도체이기 때문에 이 열은 축적되어 타이어의 내부온도가 상승하며 타이어를 구성하는 고무, 타이어 코드 등의 재료의 피로나 접착력의 저하를 초래하고 타이어의 내구력을 저하시킨다. 또 고온이 됨에 따라 돌발적인 세퍼레이션(Separation)이나 버스트(burst) 등의 고장을 일으키는 것이다.
▶타이어 구조
레이디얼 타이어는 바이어스 타이어에 비해서 트레드의 굴곡운동이 적어 발열이 낮다. 또 튜브리스 타이어나 스틸 코드를 사용한 것은 방열성이 좋고 타이어 온도는 낮다.
 ▶타이어 공기압과 하중
공기압 부족의 경우 타이어의 굴곡운동이 비정상으로 크고 또 변형을 원래로 복귀시키는 반발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고무 및 타이어 코드의 피로, 접착력의 저하를 일으킨다. 또 하중이 증가하면 타이어의 변형이 커져서 내부온도도 상승하기 쉽다.
▶ 자동차의 속도
속도가 빨라지면 노면에서 받는 충격회수가 증가하여 굴곡운동이 격심해지기 때문에 타이어의 발열도 커진다. 또 주행시간이 길수록 축적되는 열도 많아지며, 발열량과 밸런스가 파괴되어 세퍼레이션이나 버스트를 일으킨다.
장거리 여행을 나갈 때 안전을 위해 운전자는 타이어의 안전점검을 반드시 할 필요가 있다.

/ 김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