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시장 회복세 가속화 위해 총력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대지진과 방사능 유출사고 후유증으로 잠시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 유치활동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2010년 방한 중국 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39.7%가 증가한 187만명으로 2001년 이후 최고 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작년 말 연평도 사건과 금년 초 일본 대지진 및 방사능 유출 사고의 영향으로 중국인의 높은 방한 성장 추세가 한풀 꺾이면서 6월말 현재 전년 동기대비 11.37% 성장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6월 중순이후 중국인의 해외 여행 성수기를 맞아 그 동안 관광공사가 시장 회복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왔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중국인의 방한 러시가 재개되고 있다.
공사는 지난 상반기 중 여러 악재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구전 마케팅을 전개, 하반기 성장세의 기반을 다진 바 있다. 특히 중국의 차세대 스타 장징추(張靜初) 프로그램 제작 등 중국 유명 연예인의 방한초청 사업을 통해 한국의 관광 안전 및 고급 관광 이미지 심기에 주력했다. 또한 홍콩의 식신 차이란(蔡瀾)을 초청, 한국 음식 체험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수용태세 개선에도 주력했다.
이에 앞서 이참 사장은 칭다오시를 방문, 칭다오시 인민대회 부주임 쉬항(徐行) 및 칭다오시 여유국장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중국 내륙지역의 회의 및 인센티브 단체를 공동으로 유치, 칭다오시와 한국을 한꺼번에 관광하는 연계상품 개발 방안을 제의했다. 아울러 자매 결연도시인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관람객 모객 및 홍보 지원도 요청했다.
한편, 한동안 침체국면을 보여왔던 대만 및 홍콩시장도 2분기 들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도 중국 시장을 포함한 중화권 전체 방한객수는 작년도 256만명보다 약 20%가 증가하여 300만 명을 약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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