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통사고 위험요인 미연에 방지해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작년 이후 중대교통사고를 일으켰거나 교통사고를 자주 발생시킨 전세버스업체와 차령 9년 이상의 노후 전세버스 등에 대한 특별교통안전점검이 7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관광객을 태우고 운항하던 전세버스에 의한 대형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이번 특별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고 밝혔다.
최근 전세버스 중대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3월26일 경남 양산에서 3명이 사망하고 4명의 중상자와 25명의 경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으며, 4월24일 경북 성주에서도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월5일에는 사망 2명, 중상 1명, 경상 4명의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점검대상은 중대사고 발생 5개 업체와 교통사고 다발 52개 업체 등 총 57개 업체이다.
이번 점검은 지자체와 교통안전공단이 업체를 현장 방문해 부적격 운전자 채용여부, 운전자 교육·운행관리, 운행기록계 관리 등 안전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노후·사고차량에 대한 점검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를 방문토록 해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에 대한 정밀 검사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전세버스에 의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의 전세버스 이용 불안해소를 위해 이번 특별교통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사고 잦은 곳 개선 추진 및 일반국도 도로표지 정비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물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세버스 사고피해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안전띠 착용 등 이용객의 안전의식이 필수적이므로 이용객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송&물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0cc급 LPG 택시차량색상 부담 없어야 (0) | 2011.07.18 |
---|---|
경기전문1조합 수원지회 미국연수 (0) | 2011.07.18 |
전국버스공제조합 최용호 이사장 취임 (0) | 2011.07.18 |
대중교통 시민편의 위주 개편 7년 (0) | 2011.07.11 |
경기부분정비 안산지회 무상점검 실시경기부분정비 안산지회 무상점검 실시 (0) | 2011.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