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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제4회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6. 28.

70∼80년대 실제 전직 버스안내양 등장
이제는 40∼50대 어엿한 중년여성이지만 70∼80년대엔 버스를 호령했던 실제 버스안내양 2명이 지난 22일(수) 네 번째로 진행되는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참여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는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이 시민 호응을 얻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전직 버스안내양 2명이 참여하는 1970∼1980년대 버스 재현과 함께 승용차 교통량이 많은 주요교차로, 남산1·3호터널 요금소 주변에서 대중교통 이용 장려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버스운수업체, 지하철 운영기관, 서울시설관리공단, 백화점 등 기업체가 참여해 솔선수범을 보였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지하철 이용자가 집중될 것을 감안해 임시열차와 시내버스를 추가 배차했다.
지하철 2∼9호선은 행사 당일 임시열차를 투입해 오전 7∼9시, 오후 18∼20시 총 56회 증회 운행하며, 버스는 지난 3월 '제1회 대중교통 이용의 날' 이후로 오전 6시30분∼8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시내버스 221개 노선 278회 추가 배차를 지속해 왔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 대책의 하나로 3.23(수)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행사 이후 4∼5월 평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자 수는 작년 대비 251천명(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