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 장관 국내 첫 내한

한국 국제관광전 참여 일정에 맞춰 방한
기자간담회, 관광 전략 방향에 대한 발표
필리핀관광청은 지난 1일 관광청 장관인 알베르토 알다바 림(Alberto Aldaba Lim/사진) 장관이 국내 첫 내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6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3일간 진행되는 제 24회 한국국제관광전 일정에 맞춰 내한한 것이다.
베르토 알다바 림 관광청 장관은 2010년 필리핀 대선 이후 정권이 바뀌면서 2010년도 필리핀관광청 신임 장관으로 임명됐다.
알베르토 장관은 필리핀 관광홍보청ㆍ은퇴청 대표를 역임한바 있으며 관광분야 경력만 20년이 넘는 베테랑이다.
장관 취임 후 첫 방한으로 알베르토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2011년도 필리핀 관광 동향 및 전략방향을 직접 발표했다. 특히, 국내에 잘 알려진 필리핀 여행지뿐 아니라 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의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하는 데 심열을 기울였다.
이날 함께 열린 ‘필리핀 관광 설명회’에는 필리핀 관광 대표들과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한편, 6월 한 달 동안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하는 ‘필리핀 음식 페스티벌’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필리핀 유명 요리사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다양한 문화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 은현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