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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대기오염물질 연구 세계적 수준으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2. 14.

세계적 연구기관 독일 IfT와 MOU체결
국립환경과학원은 상층 미세입자 등 에어로졸 측정과 기술개발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독일 IfT(Leibniz Institute for Tropospheric Research)와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에어로졸은 대기중에 떠 다니고 있는 액체, 고체상 물질의 총칭이다. 
이번 체결된 MOU로 독일 IfT는 국립환경과학원에 신기술 개발시 기술제공, 측정자료 공유, 인력교류는 물론 공동연구수행시 연구결과도 국제 학술지 등에 공동게재 하기로 했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레이저 광을 이용하여 상층대기 미세입자물질의 이동과 광학적 특성을 관측하는 원격측정 장비로서 독일 IfT가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IfT는 황사 및 미세입자에 대한 광화학 분석 방법 개발과 대규모의 실험실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의한 에어로졸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간 230백만 유로의 연구비로 1,300여개의 국제적인 과학협력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2,300여명의 외국 과학자가 IfT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LIDAR는 국립환경과학원 백령도 대기오염집중측정소에도 설치되어 있으며 이번 독일 IfT와 MOU체결로 그 활용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