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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자동차 등록대수 1,794만1천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1. 10.

2009년 대비 61만6천대(3.6%) 증가 
2010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7,941,356대(자동차 1대당 주민등록인구수 : 2.82명)를 기록하였다고 국토해양부가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00년 1,205만9천대 이후 10년동안 588만대 (년간 평균 약 59만대) 증가로 자동차 시장이 완만한 성장세인 성숙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12월말 현재 차종/용도/지역/연료/차령별 및 수입차 등록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면
차종별로는 승용 1,363만2천대(75.9%), 승합 105만대(5.9%), 화물 320만4천대(17.9%), 특수 5만6천대(0.3%) 이다.
용도별로는 자가용 1,690만1천대(94.2%), 영업용 97만4천대(5.4%), 관용 6만6천대(0.4%)이고, 자가용승용차만 보면 1,312만5천대로 전체 자동차의 73.2%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418만9천대(23.4%), 서울 298만1천대(16.6%), 경남 137만7천대(7.7%)의 順이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809만6천대로 전체의 45.13%를 차지하고 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890만7천대(49.6%), 경유 648만3천대(36.1%), 엘피지 244만4천대(13.6%)의 順이며, 전기는 66대(저속전기 56대 포함), 하이브리드는 19,167대가 등록되어 있다.

차령별로는 2010년식(이후) 221만6천대, 2002년식 145만7천대, 2007년식 123만1천대 順이며, 2001년 이전 년식 자동차는 534만8천대(29.8%)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2010년 한 해 동안 10만65대가 신규로 등록되었으며, 현재 수입차 총 등록대수는 51만8천322대로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 승용차는 총 등록대수 49만3천대로 전체 승용차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자동차등록대수가 2009년 12월말에 비해 올해 약 61만6천대 증가했다.
이는 2009년 증가대수 약 53만1천대에 비해 16%가 증가했으며 ‘03년(63만7천대 증가) 이후 최고 증가치로 경기의 지속적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신차출시 및 마케팅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0년도 등록 순위는 YF소나타, 뉴모닝, 아반떼HD, SM5, 아반떼MD, K5,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뉴SM3, 투싼ix, 포르테 순이다.
또한, 2010년 자동차 신규등록대수(152만7천대)가 지난해(148만5천대)에 비해 2.8% 증가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