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 통계작성 이후 처음감소

작년 기준 운수업조사 잠정 결과
지난해 기준 운수업조사 결과 운수업 매출액은 111조 8,080억원으로 전년대비 감소(-12.4%)를 나타냈다. 기업체수는 340,543개로 0.2% 증가 하였으며 종사자수는 1,043,505개로 (-0.7%) 감소를 나타냈다.
운수업 매출액은 1979년 통계청에서 운수업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를 나타냈다.

이는 세계적인 금융위기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라 수출입 물동량 감소 및 해외 여행객 둔화 등으로 수상운송업 및 항공 운송업에서 감소하여 전년대비 -12.4% 나타냈다.
운수업 기업체수는 2002년 이래 낮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는 육상운송업의 개인택시 및 용달화물업체 등의 증가로 전년대비 증가(0.2%, 552개) 하였으나 개인택시(2,196개증가)를 제외할 경우 오히려 감소( -0.5%, -1,644개)했다.
운수업 종사자수는 전년대비 0.7% 감소, 이는 수상운송업(1.8%) 및 항공운송업(1.6%)은 증가한 반면, 육상운송업(-0.8%), 창고 및 운송관련서비스업(-1.4%)에서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박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