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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수원시자동차부품사업조합” 창립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8. 30.

단체 상호 평등한 관계로 상생하자


지난 19일 수원시자동차부품사업조합이 창립됐다.
이 날 행사에는 수원시의회 강장봉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수원기술인협 한광흠 회장, 카포스 수원지회 박상경 회장, 카테크 수원지회 이한원, 안정철 고문 등 전직 임원 및 세정협회 김경남 회장, 수원시부품사업자 등 70여명이 모였다.
이춘행 초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외부적인 요인과 불황 속에서 위기감과 생존하고자 하는 조합원의 뜻에 따라 사무실을 개소하게 되었다” 며 새 출발을 선언하고,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공동체가 있고, 이해가 상충되기도 하지만 이익만 추구하는 단체가 있다” 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춘행 조합장은 “특히 조합과 관련된 단체나 사업체는 서로 동반자적이고 평등한 관계에서 협력과 상생을 통해 교류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자” 고 조합의 방향을 제시하고 “좋은 귀감이 되는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부품조합 측은 “조합의 창립으로 기존 단체들과의 관계가 달라질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그동안 단체가 “갑 과 을” 의 위치에서 부품업체들을 줄세우기 해왔던 관례에 변화가 생길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날 한 참석자는 “부품이 본업이 아니고 정비가 본업인 정비단체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품에 눈독을 들여 협동조합 등을 설립해 직접 수익사업을 하려는 잘못된 행태들이 바로 잡혀 부품업계와 정비업계의 상생과 공동발전이 가능하기를 기대한다” 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임원명단...

▲조합장 : 이춘행(금광타이어) ▲부조합장 : 김재수(자연개발) ▲사무국장 : 박윤섭(백두무역) ▲간사 : 서기석(동원상사) ▲분과위원장 : 이갑성, 김창기, 김정문 ▲고문 :최문태(기아 이목점)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