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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제13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결과 발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8. 30.

「천상의 펜」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대표 관광기념품 발굴과 상품화를 위해 개최한 제13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전라남도의 김선준씨의 출품작 “천상의 펜”이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최고 1억원의 융자지원과 최고 2천만원의 생산자금 지원, 상품화 및 홍보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천상의 펜”은 대나무의 자연미에 황토, 모시, 자개, 금 옻칠 등을 사용하고 전통공예 기법을 접목, 전 공정을 수공 제작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현대적 세련미와 전통성, 작품성, 실용성을 겸비한 이 기념품에 최고의 평가를 내렸다.

금상(국무총리상)에는 “휴 시리즈”와 “도자기 시계” 등 2작품이, 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한국의 창살-펜시리즈”, “우리술 막걸리! 축배의 잔으로”, “전래동화를 주재로 한 과학적 사고를 일깨워주는 오르골” 등 3개 작품이 선정되었고 동상에 6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11개의 수상작 모두 한국의 전통미, 향토성, 실용성 등이 뛰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서 모자람이 없는 우수제품으로 평가되었다.

이외에 장려상 18개, 특선 32개, 입선 48개 등 모두 110개 제품이 입상하였다. 이번 공모전 본선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예선대회를 통해 입상한 458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공모전은 일반상품분야와 창작아이디어의 2개 분야로 나누어 일반소비자 심사 및 전문심사위원 심사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입상작들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제주 ICC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광공사는 서울 위주의 전시회 를 탈피하고 지역 관광기념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광주, 강원도(남이섬)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