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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다음 단계 그린카’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8. 30.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산업 육성 시동

지식경제부는 클린디젤자동차 부품개발 및 조기 양산화를 위한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 산업육성’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위상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향후 CO2 규제로 대표되는 자동차의 연비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국내 자동차 산업은 위기에 직면 할 것으로 보인다.
클린디젤자동차는 디젤엔진 기술이 우수하고 디젤자동차 시장이 큰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현재까지 그린카 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자동차이다.
클린디젤자동차는 기존의 디젤자동차보다 배출가스를 현저히 줄이면서 동급 가솔린자동차 대비 효율이 높은 초고효율 시스템이 장착된 자동차이다.
유럽의 클린디젤차 수요는 2010년 768만대/년, 2016년 994만대/년으로 전망되며, ’16년 세계 클린디젤차 시장의 약 80% 이상을 유럽이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클린디젤차 세계생산량은 903만대/년 전망으로 세계 그린카 시장점유율의 86%를 차지한다.
클린디젤자동차는 CO2 배출량도 적어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이다.
국내 자동차산업은 세계 5위의 생산국이나, 클린디젤자동차 기술 측면에서는 선진국에 비해 열위한 수준이며, 연료분사 및 후처리장치와 같은 핵심부품 및 제어기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 신원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