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중장거리 항공기가 확 달라졌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8. 9.

 

대한항공, A330-200 항공기 투입
대한항공이 중장거리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와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된 중형 항공기의 투입을 넓히면서 대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월 1일부터 기존 중장거리 노선 주력 기종 중 하나인 에어버스사 A330 기종의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차세대 항공기인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를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대한항공이 신규 도입하는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는 226석 규모로 고객 편의시설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다. 특히 기존 A330 항공기에 장착하던 엔진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PW4170 Advantage70™ 엔진으로 장착해 연료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연간 약 6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명품좌석 및 전좌석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AVOD)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기존 B777-300ER 최신기종에만 운영되던 무드 조명, 외부 조망 카메라, LED 개인독서등 등 고객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 도입을 시작으로  오는 2013년까지 5대를 추가 도입해 뭄바이, 텔아비브, 멜버른, 난디 등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 투입해 고객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