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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의견수렴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7. 27.

교통전문가, 시민 등 참석 정책토론회 열어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동래역 광역복합환승센터의 미래 청사진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부산시와 이진복 국회의원 공동주최, 부산교통공사 주관, 한국교통연구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 23일 오후 4시부터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이진복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한국교통연구원·코레일·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교통전문가,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회 및 내빈소개, 인사말,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답변 등의 순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연말 전면 개정된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이 시행됨에 따라 동부산권 연계환승교통의 중심지인 도시철도 동래역을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의 생생한 의견이 모아졌다.
현재, 저탄소 녹색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토해양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IT기술과 접목된 열차·항공기·도시철도·버스 등 교통수단 간의 원활한 연계·환승을 위한 환승시설과 상업·숙박·업무·문화 등 사회경제적 활동을 위한 환승지원시설이 한 군데 모여 복합적이고 유기적인 기능을 하는 최첨단 교통시스템 사업이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동래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방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로 실현가능한 성공적인 사업추진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각계각층의 의견을 토대로 동래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