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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교통량, 7월31일 ~ 8월6일 가장 몰릴 듯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7. 24.

특별교통대책기간…작년에 비해 통행량 8.2% 증가 
정부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18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였다.
금년 여름 특별교통대책기간(7월 24일~8월10일, 18일간) 중 전국의 지역간 이동수요는 15,917만명(통행기준), 1일평균 884만명(통행기준)으로 예측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817만명/일)에 비해 8.2% 증가, 평시(664만명/일) 보다 33.1% 증가한 수치이다.
올 여름휴가는 7월 31일~8월 6일까지 동해안 쪽이 가장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휴가 출발예정일자는 7월 31일~8월 6일 까지 46.9%, 지난 7월 24일~7월 30일까지 24.1%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직장과 학원의 휴가기간이 7월말과 8월 초에 집중되어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행지역은 동해안 28.2%로 가장 많고, 강원내륙권 12.6%, 서해안권 11.4%, 남해안권 10.9%, 영남내륙권 10.1%, 충청내륙권 7.2% 순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서 정부는 철도와 고속버스 같은 대중교통 수송능력을 일부 증강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정부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발전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및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교통방송 등을 활용하여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통해 예상혼잡일자와 시간대,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등을 미리 확인한 뒤 출발하고, 이동 중에는 자동음성전화(ARS, 1333), 콜센터(1588-2504), 교통방송, 도로변 전광판(VMS)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많이 활용하도록 권장하였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