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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서울시, 런던에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7. 19.

한식과 한복 주제로 MICE설명회 개최

 

서울시가 유럽의 중심지 런던에서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서울의 강점을 한식과 디자인을 통해 부각시키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지난 12일(월) 오후 5시반(현지시간)부터 영국 런던 파크프라자 리버뱅크 호텔에서 세계 최대 MICE시장인 유럽공략을 위해 세계석유협의회 회장, 세계어뮤즈먼트파크협회 회장, TETRA(테트라) 협회 회장, FDI 세계치과연맹 임원(ED) 등의 각종 협회의 중역진과 글로벌 기업 담당자, 영국최대 컨벤션 매체인 CAT Publication 회장을 비롯하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nique Blend of Korean Taste and Style?이란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임직원 보상여행(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의 연계산업을 일컫는 말로, 고부가가치 관광컨벤션산업의 요소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분야이다.

유럽은 MICE산업이 국가 GDP의 2%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컨벤션, 기업회의, 전시회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는 곳으로서 서울의 MICE 개최지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기점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주제를 반영하듯이 한식을 접목시킨 메뉴와 한복패션쇼였다.

해외현지에서 장만하기 쉽지않은 한식시현을 위하여 서울역사박물관에 입점하고 있는 네오한식레스토랑인 ‘콩두’의 쉐프가 직접 공수한 식자재로 마련한 곶감호두말이, 치자말이 김치 및 적채 김치 등의 리셉션 음식들과 막걸리 등의 전통주, 즉석으로 시현된 미니파전요리 등은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맞아 즐거운 찬사를 받았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