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

2011서울모터쇼, 20% 초과 신청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7. 19.

해외 메이저 완성차업체 모두 참가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 權寧壽)는 지난 6월 30일 마감된 『2011서울모터쇼』참가신청 접수결과 참가업체 대부분이 전회대비 전시규모를 확대신청하여 총 40,120㎡로 전시가능면적의 20% 이상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는 현대차가 4,500㎡를 신청하는 등 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완성차업체 모두가 참가 신청을 마쳤고,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아우디, 푸조 등 국내에 진출해 있는 수입완성차업체도 참가신청을 모두 끝냈다. 또한 이번 모터쇼는 완성차업체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유라코퍼레이션 등의 부품업체까지도 부스면적을 넓게 신청함에 따라 전시규모의 대형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면적 초과에 따른 대폭 축소가 불가피함에 따라 효율적인 조정을 위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의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 위원회는 “지난 2009서울모터쇼의 경우 2008년 하반기에 발생했던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참가취소 사례가 발생하는 등 다소 위축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모터쇼에는 세계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모터쇼를 통해 자사제품의 홍보를 극대화하려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1서울모터쇼』가 단순히 면적확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한 OICA 공인 국제모터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친환경 그린 카(Green Car) 및 신기술 등의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미래자동차의 흐름을 제시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행사, 정보교환의 자리가 되는 최대의 이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신원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