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의 푸른 꿈 벡스코에서

 

 

2010부산국제모터쇼 화려한 현장 스케치
 ‘푸른 미래를 향한 자동차의 꿈(Drive green, Live clean)’이란 주제로 열린 2010 부산국제모터쇼가 지난 30일(금)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5월 9일(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 옥내 외 전시장에서 그 화려한 막이 올랐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전기자동차 업체, 슈퍼카, 드레스업카 등의 튜닝카, 자동차 부품·용품 등 15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완성차 브랜드인 현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5대 완성차 메이커가 모두 참가해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들을 선보였다.

상용차부문은 현대상용, 기아상용, 대우버스 등의 국내 메이저 상용차가 참가했다.
 수입차 분야에서는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인 로터스(Lotus)와 일본 4WD전문 브랜드인 스바루(Subaru)가 국내 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한다. 또한, 최근 글로벌 자동업체들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 업체가 참여하여 최첨단 전기자동차 기술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부산지역 대표 자동차부품업체인 DRB동일, 광진윈텍, 흥아포밍 등도 참여하여 자동차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캐리커처 서비스, 게임월드 등이 전시장 내에 마련되며, 비보이(B-BOY) 경연대회도 함께 개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야외전시장에서는 카오디오 페스티벌, 무선조종자동차경주대회가 개최되어 어린이들은 물론, 평소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현대차, 2010 부산국제모터쇼 참가-신형『아반떼』, 세계 무대 첫 선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아반떼」를 세계 시장 최초로 선보였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형 「아반떼」는 최고의 스타일과 성능, 편의사양을 갖춘 현대차의 또다른 야심작”이라면서 “신형 「아반떼」가 전세계 고객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글로벌 인기 차종인 만큼 신모델 출시를 계기로 전세계 시장에 다시 한번 지각변동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유연한 역동성’을 의미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공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윈드(Wind)’와 예술적 조형물인 ‘크래프트(Craft)’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특히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신형 아반떼에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승용차 전시관과 함께 현대차는 608㎡(184평)의 상용차 전시관을 별도 마련하고, 수소 연료전지 버스, 유니버스 리무진 등 총 4대의 완성차 및 엔진 2기, 신기술 3종을 선보이며 높은 수준의 상용차 기술력도 대거 과시했다.

 

기아차, 중형세단 K5 신차발표회-전시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고객참여행사 마련

기아차가 부산모터쇼에서 디자인과 신기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2010 부산모터쇼’에 총 2,134㎡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중형세단 K5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하는 한편, 친환경 콘셉트카, 양산차 등 총 차량 19대, 신기술 및 엔진 6가지 등을 전시했다.
일반인 공개에 앞서 내?외신 기자단을 위해 열린 29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아차 서영종사장은“기아차는 K5 등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 신기술을 부산모터쇼에 선보인다.”며 “세계 정상급 디자인과 기술을 갖춘 기아차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고객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서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신차 K5와 함께 레이(Ray),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비롯, 포르테 W에디션, 쏘울 월드컵 버전 등 월드컵 차량들을 전시해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를 전시장까지 이어갔다.
한편 상용관에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는 뉴그랜버드 실크로드와 뉴그랜버드 블루스카이 등 2대의 버스와 유로5 배기기준을 적용한 크린디젤 파워텍 엔진, H-엔진 등 2가지 상용엔진을 선보였다.
또한,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미니콘서트, 퀴즈이벤트 등으로 흥겨운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