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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친환경 ‘저속전기자동차’ 나라장터서 구매가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5. 4.
‘제1호 단가계약’ 체결… CT&T사 ‘e-ZONE’  
앞으로 각 정부기관은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자동차관리법령 개정으로 저속전기자동차의 도로운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공공조달시장에서 ‘전기자동차 제1호’로 CT&T사의 e-ZONE(저속전기자동차)에 대한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저속전기자동차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방지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자동차로서 자동차관리법령 개정으로 2010년 4월 14일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허용한 도로에서 저속전기자동차 운행이 가능하게 되었고 환경부「환경인증」및 교통안전관리공단「자동차 성능시험」에 완전 통과됨에 따라 저속전기자동차의 구매계약 조건에 충족하게 되었다.
금번 저속전기자동차 조달계약은 녹색기술 제품의 판로 확보를 넓혀줌으로써 정부의 친환경 및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공공기관이 구매하는데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연료비는 월 전기료 1만원 가량으로 월 1,5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에너지소비효율(40%)도 일반차량(12%)보다 2.8배나 높아 유류소비 절감 및 에너지 소비효율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공공기관의 적극적 구매는 국가적 차원에서 녹색기술을 발전킴으로써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향후 그린카 해외수출 견인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 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