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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말레이시아 드라마에 퍼지는 한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27.

한국을 배경으로 한 말레이시아 드라마 촬영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는 말레이시아 유명 가수 겸 드라마 제작자인 마위(Mawi)와 공동 기획으로 말레이시아 드라마의 한국 촬영을 유치하였다.

이번에 제작되는 드라마 ‘The Calling of Nami Island’는 총 1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8편이 한국에서 제작되어 금년 중 말레이시아 위성방송 Astro에서 방영된다.
 ‘The Calling of Nami Island’는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은 여주인공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나게 되고 이곳에서 새로운 사랑을 이루어가는 내용으로 향후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및 브루나이에서도 함께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의 주 배경이 된 남이섬은 말레이시아에서도 수차 방영된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한국관광의 필수코스로 되어 있으며, 이곳을 이미 두 차례 방문한 Mawi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로 꼽으며 러브스토리 전개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는 대부분 Mawi가 그동안 방문했던 관광지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남이섬을 주 무대로 남대문과 명동, 민속촌, 에버랜드, 롯데월드, 63타워, 이태원, 인천공항 및 관광공사 본사 등에서 주로 촬영된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