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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항만운영정보 시스템 인터넷서비스 개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27.

수출입 물류비부담 줄고, 업무는 더 편해
국토해양부는 4월 19일부터 최신 웹기술인 Web 2.0 기반 “Port-MIS 2.0”을 통해 인터넷으로 항만이용신고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내외 선사 및 수출입 화주 등 항만이용자들은 EDI(전자문서처리) 방식(VAN 전용망이 깔린 컴퓨터를 통해 신고)으로 선박입출항 신고, 화물반출입 신고, 항만내 시설사용신고 등 항만이용신청이 가능하였으나, “Port-MIS 2.0” 서비스 제공으로 항만이용자는 전국 어느 곳이건 인터넷이 접속되는 컴퓨터로 항만이용신고를 무료로 할 수 있도록 항만이용신고업무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90년대 초반에 EDI 방식의 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를 구축하여 선박입출항 지원, 항만하역, 국내 수송 등 항만운영업무를 지원해 왔으나, 초고속 유무선 인터넷의 보급과 새로운 웹 기술의 발전 등 급속한 IT기술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2009년 7월부터 Port-MIS를 고도화하고자 Port-MIS 2.0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항만이용자가 Port-MIS 2.0을 이용하게 되면, 민원인의 업무시간과 비용을 줄임으로써 물류비용의 절감 및 행정 처리에 대한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항만이용자는 인터넷만 접속되면 언제, 어디서라도 컴퓨터로 신고가 가능하고, EDI 전용시스템에 전산장애가 발생할 경우 대체시스템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Port-MIS 2.0는 웹 기반 서비스이므로 항만이용자가 EDI이용을 위한 전용망 및 전용프로그램을 설치 할 필요가 없고, EDI 전송료(건당 280원)를 VAN 업체에 내지 않아도 된다.

/ 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