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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부산시, 시내버스 CNG로 전면교체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13.

2012년까지 CNG 충전소 30개소 건설
부산시는 2012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친환경 CNG버스로 교체하기 위하여 천연가스(CNG) 충전소를 대대적으로 건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15개소의 CNG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2∼3개소 추가 건설을 포함해 오는 2012년까지 30여개소의 충전소가 설치·운영될 계획이다.
CNG충전소는 천연가스 버스 및 저상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기반시설로 그동안 설치가 미진하였으나, 부산시의 적극적인 추진의지로 인해 2009년에만 7개소가 추가 설치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부산시는 CNG충전소가 확대·건설됨에 따라 시민들의 버스 이용환경 개선 및 대기환경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친환경 CNG버스의 도입도 탄력을 받게 되어, 오는 2012년까지 1,331대를 추가로 교체하는 등 부산시내 모든 시내버스(2,400여대)를 CNG버스로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2년까지 친환경 교통환경 조성뿐 아니라, 시내버스 LED행선지 표지판 전면 설치, 급행버스 및 공항버스 고급화,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의 대대적 보급 등 시민들의 교통수단인 시내버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