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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의 신안군 흑산 일주도로 개통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6.
27년만에 완전 개통돼 주민숙원 해결
신안군 흑산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흑산일주도로가 착공된지 27년 만에 완공되어 지난 31일 유관기관단체와 흑산도 주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신안군 흑산도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섬으로 풍광이 수려하여 1981년 12월 23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그 동안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일주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이곳에 거주하는 4천7백여명의 주민들이 선박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마을을 왕래하는 많은 불편을 안고 살아왔다.
또한, 흑산도는 홍도를 비롯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에 하나로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나, 접근하기 어려운 관계로 지역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절경들을 관광하지 못하고 일부 지역 관광에 그치는 등 체류치 않고 타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개통으로 흑산일주도로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어 주민생활여건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해양관광이 활성화되어 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