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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검사정비聯 과천청사 앞 대규모 집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6.

전국 150만 정비가족 총궐기대회 예정대로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정병걸)는 지난 3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4월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자동차보험정비요금공표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전국 150만 정비가족 총궐기대회를 차질 없이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그동안 연합회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보험대책위원 및 시도조합이사장들이 참석한 자동차보험정비요금공표촉구를 위한 집회를 실시했다.

전국의 정비사업체에서는 요금공표를 촉구하는 현수막 게시 및 요금공표촉구 리본을 종사원들이 착용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4월 7일로 예정되어있는 전국 150만 정비가족 궐기대회는 조속한 요금공표를 위해 전국의 정비사업체가 휴업을 하고 종사원 및 가족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로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연합회는 자동차보험정비요금공표를 위한 용역결과에 대해 수많은 협의와 실태조사 및 전문가회의를 비롯하여 2차례의 설명회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자동차보험정비요금용역에 대한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검증위원회에서 용역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검증됐었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요금공표를 하지 않는 것은 국토해양부가 요금공표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연합회는 영세한 정비업계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150만 정비가족 총궐기대회를 통해 국토해양부의 조속한 요금공표를 촉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는 시도조합의 조합원들까지 대규모로 참석하는 강도 높은 집회로 이어길 것으로 예상된다.
/ 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