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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부천시, 여월택지∼남부순환로 광역도로 개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16.

2012년까지 총 6.76㎞ 4개 노선광역도로 신설
부천시가 오정구 작동 여월택지지구와 서울 양천구 신월동 남부순환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2012년 8월까지 건설한다.
시는 지난 2월 25일 3백억원을 들여 여월택지지구 까치울초등학교 앞에서 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까지 길이 1.1㎞ 너비 30m 왕복 6차선 도로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부천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이 쉬워질 뿐 아니라 계남큰길(부천∼양천구 목동)과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량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천시는 오는 2012년까지 6.76㎞에 달하는 4개 노선에 총 사업비 2천4백71억원을 들여 서울, 인천, 시흥 등 인접 도시 간 광역간선도로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4개 노선 중 계수대로를 우선 개통하고 이후 2012년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광역간선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까지 계남큰길, 여월택지∼남부순환로 등 4개 노선이 모두 완료되면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주간선도로의 소통 원활, 시가지 교통량의 분산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부천∼인천·시흥 간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고속도로와의 연계 도로망 구축 등으로 시민들의 주거, 교통 환경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동기 기자